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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약 가점제란?
청약 가점제는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의 분양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정부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총 84점 만점으로 당첨자를 결정합니다.
이 제도는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의 분양 아파트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소득이나 나이보다 실제 주거 필요 정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2. 가점 계산 3대 항목 완전 정리
①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점수가 높습니다. 본인 기준이 아닌 세대주 기준이며, 주민등록상 무주택 상태여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 | 점수 |
---|---|
1년 이하 | 2점 |
3년 | 12점 |
10년 | 32점 |
※ 만 30세 이상부터 계산 가능 (혹은 혼인 시점부터)
②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함께 거주하고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 기준입니다.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등 포함 가능하지만 동일 세대원이어야 합니다.
부양가족 수 | 점수 |
---|---|
0명 | 5점 |
2명 | 20점 |
5명 | 35점 |
※ 6명 이상도 최대 35점까지만 인정됩니다.
③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가입 후 2년 이상이어야 인정됩니다. 매달 2만 원 이상 납입 필수입니다.
가입 기간 | 점수 |
---|---|
1년 | 1점 |
5년 | 11점 |
15년 이상 | 17점 |
※ 금액보다 납입 횟수가 중요합니다. 자동이체로 매달 빠짐없이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실제 가점 계산 예시
신혼부부 A씨(35세)의 가점 계산
- 무주택 기간: 7년 → 26점
- 부양가족: 배우자+자녀 1명 → 20점
- 청약통장 가입: 10년 이상 → 15점
총점: 61점 → 인기 지역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 있음!
※ 요즘 서울, 세종, 대전 같은 인기 지역은 60점대 중반 이상 되어야 안정권입니다.
4. 가점 높이는 현실 전략
- 무주택 유지: 부모 집에 주소 두는 경우도 있으니 등본 꼭 확인!
- 가족 등록: 실거주 중인 부모님, 아이는 등본에 포함시키기
- 청약통장 납입횟수 확보: 예금식은 횟수가 안 쌓일 수도 있음
- 세대주 분리 금지: 청약은 세대주가 유리하니, 배우자 세대분리는 손해
- 이혼/재혼 시 주의: 무주택 기간, 가족 수 전부 리셋될 수 있음
5. 자주 묻는 Q&A 5선
- Q. 전세 사는 것도 무주택인가요?
A. 네! 전세, 월세 모두 무주택으로 간주됩니다. - Q. 청약통장에 돈 많이 넣으면 더 유리한가요?
A. 아닙니다. 금액보다 납입 횟수가 중요합니다. - Q. 결혼 전부터 청약통장 있으면 결혼 후에도 이어져요?
A. 네. 단, 합산은 불가능하므로 둘 중 하나로 승부 보세요. - Q. 부양가족은 소득 있어도 포함되나요?
A. 포함됩니다. 핵심은 함께 살고 있는지입니다. - Q. 가점 낮으면 포기해야 하나요?
A. 아니요! 가점제+추첨제 병행하는 아파트도 많습니다.
6. 마무리 정리: 지금 점수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청약 가점제는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가족 구성, 주거 상황, 장기 전략이 모두 반영되는 인생 설계의 일부입니다.
지금 점수가 낮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가점 상승 전략을 세워 3년 후, 5년 후를 준비해 보세요.
특히 생애 최초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은 가점이 낮아도 당첨 확률이 있는 제도니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